평소 분비물 때문에 거의 매일 팬티라이너를 사용하고 있어요. 별도의 흡수체가 없어서 일단 냄새가 안 나서 좋아요. (다만 생리전후 분비물이 많을 땐 흡수력이 있는 다른 제품을 써야 할 듯해요) 커팅면이 피부에 까슬거리지도 않고, 길이가 넉넉한 점도 마음에 들어요. 얇아서 걸리적거리지도 않고, 별도의 향이나 쓸데없는 하트/레이스 디자인 등이 없는 것도 좋네요. 비닐이 아닌 종이 패키지인 점은 좋은데 래핑 실링 되어있어 뜯기가 힘들 정도였어요. 밀봉 문제 때문에 래핑을 하신 거라면 차라리 개별 포장을 밀봉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. 그리고, 배송 박스에 커다랗게 팬티라이너라고 써있어서... 좀 당황했습니다... 생리가 창피한 게 아니라, 흉흉한 세상에 ‘이 집에 젊은 여자 산다’고 동네방네 소문낼 이유는 없으니까요ㅠ 배송 신경써주시면 더 좋을 거 같아요.
(2020-01-10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)